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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생활지원사·사회복지사 특화 과정' 교육생을 다음 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취업 희망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까지 '노인맞춤전문가(생활지원사) 양성과정'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가파른 노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특화과정으로 운영한다.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론과 함께 시니어 인지프로그램 강사과정, 사회복지사 이론·실무행정(이지케어시스템, 케어포시스템) 등 맞춤형 취업대비 강화 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에게는 직업훈련 참여 촉진 수당과 교통비 지급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5월 29일까지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 접수해야 한다.
◇'찾아가는 식물병원 사업' 추진…도시농업 저변 확대
의왕시는 식물 가꾸기 역량을 높이고, 도시농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식물병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상 속 자연과 교감을 위해 '반려 식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찾아가는 식물병원' 운영을 통해 반려 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신이 기르는 식물과 더 깊이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훼전문 농업인이 지역 내 아파트를 방문, 반려 식물에 대한 키우기 상담, 관리 방법 질의응답, 분갈이 교육·실습을 통해 주민이 식물 관리 방법을 손쉽게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상반기 지역 아파트 8곳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16일 왕곡동 소재 원효선경아파트의 방문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대상지를 순회하며 반려 식물 가꾸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