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의 코스 중 가장 방문하기 좋은 계절과 시기를 고려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을 코스별로 나눠 '이달의 방문코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매월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여행지를 선정해 입장료 할인, 숙박 및 교통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 방문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가유산 방문코스'는 세계유산과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한 총 10개 여행코스로 76개의 거점과 10개의 길로 구성된다. '이달의 방문코스'는 계절과 시기에 따라 각 코스별로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달의 방문코스는 '왕가의 길'이다. 1코스는 남한산성- 수원 화성- 종묘- 창덕궁- 화성 융릉과 건릉- 한국의집을 잇는다. 2코스는 강화 고인돌 유적- 강화 전등사- 경복궁- 김포 장릉- 종묘- 강화역사박물관으로 이어진다.

5월에는 '소릿길' 코스가 운영된다. 1코스는 고창판소리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 남원 광한루원- 필봉농악전수관이고 2코스는 국립남도국악원-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우수영국민관광지를 잇는다.

이어 6월에는 강릉 경포대에서 양양 낙산사를 잇는 '관동풍류의 길', 7월은 '백제 고도의 길', 8월은 제주도의 '설화와 자연의 길', 9월은 '산사의 길', 10월은 '선사 지질의 길', 11월은 '천년 정신의 길'이 운영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국가유산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소식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