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정규직 전환이 아웃소싱 업계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토론회가 마련된다.
국내 최대 언론인 모임인 프레스21(회장 정성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규모 정규직 전환에 따른 산업계 영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이효상 아웃소싱타임스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자로는 김승택 노동연구원 교수, 음장복 법무법인 KEY 대표 변호사, 김희연 노무법인 산하 노무사, 황규만 (사)한국컨택센터협회 사무총장, 조구현 미국보안산업협의회(ASIS) 한국협회장, 박지순 (사)안산 시흥시 근로자 파견협회장, 김창수 예스콘네트워크 회장 등이다.
토론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마트 등 대규모 정규직 전환에 따른 여파 ▲아웃소싱 산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마트 정규직 전환 과정 중에 나타난 모순 ▲아웃소싱 산업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행사를 주관한 프레스21의 정성식 회장은 “최근 이마트 등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들이 정상적인 아웃소싱 영역까지 정규직 전환을 단행해 관련 업계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합법적 아웃소싱 산업군에 대한 노동계와 일부 시민단체 등이 부정적 시각으로 아웃소싱 산업 발전의 저해 요소로 나타나고 있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레스21, 28일 국회서 '정규직 전환 세미나' 개최
김진욱
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