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 = (주)좋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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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담보대출 이자율 하락세가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 지난 기준금리 동결 이후 소폭 상승세가 있었지만 연이어 바닥을 찍고 있다.

이에 따라 갈아타기를 고려하는 대출자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8개월 전 모 은행에서 연 4.8%의 이자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던 H씨가 이같은 경우다. 그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일부 있긴 하지만 최근 금리가 많이 하락해 장기적으로 보면 이익이라는 계산에서 대환대출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렇게 최근 은행들이 사상 최저금리의 대출상품을 내놓으면서 대출자들이 은행별로 비교하는 상황이 일반화되고 있다.

그러면 은행들은 왜 이렇게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경쟁적으로 내릴까. 최근 저금리 기조로 인해 남는 돈을 굴릴 데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정기예금 금리가 2% 후반에서 3%대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3% 중반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상당히 낮은 편. 은행입장에서는 큰 마진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주택담보대출은 리스크가 적고 고객을 유치하면 다른 예·적금 판매 등 추가적인 실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상황인 만큼 담보대출 갈아타기를 고려한다면 가장 금리를 싸게 제시하는 은행에서 빌리면 되니 행복한 고민인 셈이다.

◆최저금리 은행 손쉽게 찾는 방법은?

은행마다 저리의 고정금리 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저마다 우대금리기준이나 선택항목의 대한 가산금리 기준은 다르다. A은행에서 최저금리로 대출을 받았다고 해서 누구나 해당 금리로 받을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그렇다고 은행마다 직접 상담을 받으며 자신에게 실제 적용되는 금리를 찾아나서는 것은 쉽지 않다. 최저금리의 은행을 조금 더 손쉽게 찾을 수는 없을까. 최근 들어 온라인으로 상담접수를 받고 전화한통으로 자신에게 맞는 담보대출 상품을 안내해주는 대출금리비교 서비스가 그래서 인기다.

‘모기지777(http://www.mo777.co.kr) ’ 관계자는 “장기고정금리로 큰 인기를 끌던 적격대출의 경우만 봐도 대출기간이나 조건은 은행마다 비슷한데 마진금리가 달라 실제 적용받는 금리는 천차만별"이라며 "거치기간 유무에 따라 많게는 은행 간 0.4%까지 차이가 난다"고 조언했다.

한편 ‘모기지777“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의 이자를 계산할 수 있는 대출이자계산기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