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하차 '잘가요 내 소중한 오목 까막눈~'

개그맨 박명수가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 하차하며 고정 MC의 마이크를 손에서 놓는다. 지난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명수는 최근 진행한 '세바퀴' 녹화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박명수는 올 초 김구라를 대신해 '세바퀴'에 고정 MC로 합류해 방송인 박미선, 이휘재와 함께 큰 웃음과 재미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하지만 '세바퀴'는 최근 제작진이 교체되며 프로그램의 쇄신을 위해 MC 변화를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으로 스케쥴이 바쁜 박명수가 프로그램 개편에 맞물려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관계자는 “이휘재 때문에 박명수가 하차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박명수가) 방송에서 장난삼아 말한 것일 뿐”이라며 박명수 하차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말을 아꼈으며 “아직 후임 MC는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바퀴‘는 MBC에서 매주 토요일 11시 15분에 방송되는 고품격 퀴즈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2009년 4월에 시작해 현재까지 방송되고 있다.


<사진=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