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기부, 미운 털 빼낼까

클라라는 지나친 노출의 아이콘이라는 미운 털을 빼낼 수 있을까. 배우 클라라는 SNS절필선언 후인 지난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유방암 수술을 받은 저소득층 여성 유방재건 수술비 지원에 써달라며 1570만 8000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클라라가 1000만 원을 내고, '유방암 환자를 위한 유방재건수술 지원 캠페인'에 동참한 네티즌들이 570만 8000원을 보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클라라는 "많은 분들께 받은 관심과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 캠페인을 시작했다"면서 "네티즌들의 동참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 7월 17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동모금회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유방재건수술비 지원 캠페인을 벌였다. 이에 네티즌 26만 5000여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클라라는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후원자 1명과 저녁식사 데이트를 하고,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사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