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류 전문몰도 해외 진출 시대 열려..

국내 의류 온라인 쇼핑몰이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가수 싸이가 월드 스타로 발돋움 하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전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패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국내 쇼핑몰을 해외로 진출하게 하고 있다.
국내 많은 의류 쇼핑몰이 미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쇼핑몰로 20대 여성의류 쇼핑몰 어반피치(www.urbanpeach.co.kr)가 있다.

어반피치는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의 무료 해외 판매 지원 서비스 DGG(Delivery Guarantee Global)를 이용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어반피치의 임재한 대표는 “호주 유학 시절 가방 판매 아르바이트로 하루 1만5천불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다.” 며 “국내로 돌아와 호주 여성들의 발랄하고 자유로운 패션 스타일과 감성적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여성의류 쇼핑몰을 창업하게 됐고, 지금은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다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 오픈 한 어반피치는 지난 3년 동안 매년 200% 이상씩 매출이 급성장하며 짧은 시간 내 성공 쇼핑몰로 자리를 잡고 있다. 임 대표는 무엇보다 매사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자세가 국내 의류쇼핑몰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로 꼽았다.

그는 “창업 전 메디컬회사 TFT(Task Force Team)에서 근무 당시 무(蕪)에서 유(有)를 창조해 내는 단독 프로젝트 업무를 이끈 경험이 있고, 이런 경험은 경쟁이 치열한 쇼핑몰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며 “남들이 시작하지 않은 새로운 시장 개척과 새로운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고, 늘 변화에 앞장서는 어반피치가 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의류 전문몰도 해외 진출 시대 열려..

이어 임 대표는 “현재 해외 판매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내년 초에는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내년 하반기에는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 있다.” 며 “해외 대리점 인프라를 구축해 해외시장에서 더욱더 빛나는 글로벌 의류 브랜드로 전 세계에 어반피치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