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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결혼식을 올리며 다시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가수인 박진영은 10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9세 연하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박진영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친한 지인 100여명만 초대돼 하객으로 참석했다. 한류스타 싸이를 비롯해 배용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비, 김태우, 2PM, 미쓰에이, 원더걸스 등이 자리를 빛냈다. 또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우 천정명, 민효린, 정석원·백지영 부부 등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박진영 결혼식이 진행된 애스턴하우스 주변에는 경호원들이 배치됐다. 경호원들은 애스턴하우스 입구에서 차량을 일일이 세우고 청첩장을 지참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박진영은 예비신부가 일반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것이다.
1부 본식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이자 박진영과 절친한 배우 이정진의 사회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2부 피로연은 가수 김태우의 진행으로 김태우 박지윤 2PM의 준케이(김준수) 피프틴앤드 등이 축가를 불렀다.
박진영은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 신상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박진영의 신부는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너뿐이야'의 주인공으로만 알려져 있다.
박진영은 예식 후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경기도 구리 자택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사진=박진영 앨범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