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족발브랜드 창업 할까 말까..

(사진제공=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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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은 살코기와 달리 씹는 맛이 특이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이다. 족발의 껍질과 관절 부위의 연골 부분이 젤라틴으로 구성돼 간식은 물론 영양식으로도 빠지지 않는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삼겹살과 함께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 중 하나다.

창업경영신문이 분석한 족발트랜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족발전문점은 크게 프랜차이즈와 독립점 형태로 나뉘어져 있다. 또한 영업형태로 점포형태와 배달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점포형태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푸짐한 세트메뉴로 전통음식을 젊은 사람의 입맛에 맞게 제공할 수 있다. 배달형태는 비교적 소자본으로 오토바이, 전화, 컴퓨터 정도만 갖추면 자본력이 약한 사람도 창업이 가능하다.
족발전문점 창업절차는 일반음식점 창업절차와 다르지 않다. 프랜차이즈와 독립점 중 선택하고 사업에 대한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의 투자내역과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에 대한 자금조달 내역 작성을 한다. 손익계산서를 작성해 투자 자금대비 수익률 분석을 한다.

그 다음은 상권 및 입지분석을 한다. 족발전문점 입지는 점포형태냐 배달형태냐에 따라 선정 방법이 달라진다. 점포형태는 경쟁업체 현황, 보완업체의 분포, 상주인구 분포, 유동인구 등을 분석해 입점점포를 선정한다.


배달형태는 전반적 인구유입율, 젋은층 선호도 조사, 맞벌이 부부가 많이 사는 곳, 원룸촌, 공단근처 등 타깃에 따른 가능성 시장에 대한 상권 및 입지조사를 한다.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매출변화가 거의 없는 족발전문점이 최근 성장을 계속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관련브랜드를 볼때 '원앤원'의 족발중심, '놀부'의 'THE 놀부족발'이 최근 신규로 브랜드를 런칭하였으며, 기존의 '토시래'와 '가장맛있는족발' '장충동왕족발'이 프랜차이즈 외식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외에도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 홈페이지'상에 등록된 족발 관련 브랜드만 50여개 넘어가고 있다. 몇해전 매운족발 시장이 주도했다면 앞으로 생족발이 시장을 이끌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아이템쏠림현상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프랜차이즈 외식창업 한 전문가는 "흔히 프랜차이즈 외식시장을 주도했던 아이템들이 막걸리, 육회, 매운족발, 밥버거 등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없어지는 형태를 반복하면서 생계를 책임졌던 창업자들의 피해가 많았다."라며 "치고 빠지는 형태의 기획형 아이템을 갖춘회사인지. 체계적인 시스템과 지원시스템이 갖춰졌는지 등 면밀히 살펴서 창업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