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업주라면 누구나 대박을 꿈꾸게 마련이다. 하지만 창업한 후 매출이 정상화되고 유명 식당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빠른 시일 안에 대박 식당이 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치열한 외식 시장 내에서 자신만의 강력한 콘셉트와 상품력을 확보해야 가능하다. 2013년 올해 대박 난 고깃집 벤치마킹을 통해 고깃집의 트렌드와 성공 요소를 알아볼 수 있는 투어를 진행한다.
방문하는 업체 모두 서울·경기권에 위치한 곳으로 불과 수개월 만에 급성장한 신흥 고깃집이다. 각 고깃집에서의 시식, 견학을 통해 성공 요소를 파악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단기간 내 고깃집 브랜드 만들기’라는 주제로 김현수 외식콘셉트 기획자의 강의도 이어진다. 기본적인 상품력과 명확한 콘셉트, 스토리텔링 요소가 더해지면 차별성 있는 대박 고깃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번 벤치마킹 투어를 통해 성공 고깃집으로 한발 다가서 보자.
1.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육전식당>
식사 위주의 밥집에서 고깃집으로 리뉴얼한지 불과 3개월 만에 신설동에서 가장 맛있는 삼겹살집으로 등극한 곳. 원육 경쟁력, 고기를 굽는 그릴링, 맛깔스러운 찬류, 된장찌개 등 탄탄한 상품력을 바탕으로 성공 고깃집으로 도약하고 있다.
2. 서울 송파구 송파동 <삼도갈비> 송파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2만원대의 1+ 등급 암소 한우갈비를 선보이고 있다. 거기에 수도권에서 손꼽을만한 맛집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강력한 평양냉면을 도입, 선육후면을 제대로 구현하고 있다. 단돈 1만원의 불고기 정식 등 점심 매출부터 저녁 매출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3.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 <자강갈비>
이곳은 단돈 1만원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콩나물불고기 돌솥밥 정식과 전국 유일의 갓김치 막국수라는 고깃집 사이드 메뉴 개발로 콘셉트를 전환했다. 이후 공중파 방송 노출은 물론 3개월 만에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렸다.
4.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값진식육>
한우 모둠구이를 삼겹살 가격에 준하는 1만3000원에 제공하는 실비형 한우구이 전문점. 콘셉트 전환 후 4개월 만에 2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반찬 간소화로 원재료비를 절감하고 고기를 원가에 맞게 선별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푸짐한 한정 판매 갈비탕(8000원)으로 모든 고깃집들의 고민인 점심매출 문제까지 해결했다.
5.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잰부닥>
참숯에 구워먹는 직화 돼지구이와 남도풍 콘셉트의 음식으로 단기간에 양재역 근방에서 가장 유명한 회식, 접대 맛집으로 자리 잡은 곳이다. 지난 2월 초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일정 : 2013년 11월 5일(화)/ 10:00~17:00
참가비 : 29만원(정기구독자), 34만원(비구독자)
문의 : 월간외식경영 홈페이지 참고.
2013 대박 고깃집 벤치마킹 투어, 11월 5일 개최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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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 2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