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2008~2013)'
18일(현지시각) 옥스퍼드 사전을 만드는 대학 출판부는 “2013년을 대표하는 단어로 ‘셀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셀피'란 스마트폰 등으로 자신의 모습을 직접 찍은 사진을 의미하는 단어로, 우리나라에서는 '셀피' 대신 주로 '셀카(셀프카메라)' 라고 불리고 있다.
옥스퍼드 사전 편집 책임자는 “매달 1억5000개의 최신 영어 단어를 수집하는 옥스퍼드 사전의 언어 리서치 프로그램을 통해 집계한 결과 올 들어 ‘셀피’라는 단어의 사용이 급증한 것을 확인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5년간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는 다음과 같다.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2012
: omnishambles(총체적 난맥상)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2011
: squeezed middle(쥐어짜인 중산층)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2010
: refudiate(사라 페일린(Sarah Palin)이 트위터에서 사용한 표현. 'refute(반박하다)'와 'repudiate(거부하다)'의 합성어)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2009
: unfriend(친구가 아닌 관계, SNS의 영향 신조어)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2008
: hypermilling(높은 연비를 짜내기 위한 자동차 주행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