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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 ‘강원래’, ‘김송’커플이 결혼 13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예비 부모가 됐다.
지난 25일 두 소속사의 관계자는 "강원래와 김송이 시험관 시술에 성공했다. 김송은 현재 임신 10주차"라고 밝혔다.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인기 댄스듀오 클론으로 활동했던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몇 차례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하지만, 이들은 2세에 대한 갈망으로 시험관 시술을 포기하지 않고 8차례 시도 끝에 결국 13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현재 김송은 임신 10주차로 병원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초음파 검사와 산전관리 검사를 받고 있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태몽으로 작고 흰 토끼가 나오는 꿈을 꿨는데 너무 예뻐서 만지려 했더니 제 손을 꽉 깨물고 놓지를 않았다”며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히며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강원래 김송 부부가 시도한 시험관 아기 시술은 정자와 난자가 잘 수정이 되지 않거나, 혹은 착상이 되지 않아 임신이 되지 않을 때 이루어지는 시술로, 남성에게서 얻은 정자와 여성 배란기에 얻은 난자를 여성 몸이 아닌 체외 시험관에서 수정시킨 후 다시 여성 자궁에 착상시켜 임신을 돕는 것이다.
<사진=강남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