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국산 배에 항산화, 항암, 항비만, 면역력 증강 등의 효과를 가진 50여종의 유용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는 연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런 연구결과는 지난 4월 미국 농식품화학회지(J. Agric. Food Chem.) 등 식품관련 해외 유력학술지에 게재되어 객관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배수출연구사업단(단장 김월수 전남대 교수)이 진행한 것으로 자궁경부암세포 사멸효과를 지닌 말락시닉에시드(malaxinic acid) 성분이 배에 함유된 사실 세계 최초 발견하고, 비만을 감소시킬수 있는 물질을 발견한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발견함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배의 유용한 성분들을 고순도로 대량 추출할 수 있는 기술도 함께 개발해내 향후 부가가치 창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