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1층 쥬얼리 매장에서 골드바를 선보이고 있다. 10g, 37.5g, 50g, 100g, 1kg) |
국제 금(金) 시세 하락에도 불구하고 골드바 구매 열풍이 뜨겁다.
금이 안전자산이라는 인식과 함께 재테크 수단으로 골드바를 구매했던 예전과는 달리 순금 가격의 부담이 낮아지며 선물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것.
11일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에 따르면 1~11월 기준 골드바 판매액이 전년 동기대비 9배 이상, 구매고객 수 또한 5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금 시세의 하락과 더불어 10g부터 1kg까지 골드바 선택의 폭이 다양해 혼수 및 돌 선물, 기념일 선물 등 다양한 범위에서 선물용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백화점 내 대표 골드바 판매업체인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20~30대 골드바 구매고객수가 전년 동기대비 266% 증가해 젊은 층의 수요가 증가했다.
김동수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잡화MD2팀장은 “가격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면서 골드바를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최근 뚜렷해 졌다”며 “특히 젊은 층의 효도용, 혼수용 구매가 늘어난 것과 연말을 맞아 기업 및 단체의 대량 구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점에서 골드바 선물용도의 범위가 넓어졌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10g, 37.5g, 50g, 100g, 1kg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한 골드바를 판매 중이며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골드바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오는 29일까지 1층 골든듀 매장에서 50g/100g/1kg 이상 구매 시 1만/2민/20만원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