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매에 부쳐진 압류 미술품은 총 80점. 총 낙찰 추정가는 20억원 안팎이다. 낙찰액은 경매수수료 제외하고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압류미술품 중 하나인 김환기 작가의 '24-Ⅷ-65 사우스이스트'는 4억원에 경매를 시작해 5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가장 고가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은 김환기 화백의 1965년 유화작품이다. 시작가는 4억5000만원이지만, 8억원 이상의 금액으로 낙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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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K옥션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경매가 진행됐다.(사진 = 뉴스1 박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