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3일부터 42개국 학생 22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에서 한국 학생들이 6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개최지는 인도 푸네였으며 우리나라는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를 획득해 베트남과 함께 공동 6위였다.


강호감 경인교대 교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김승직(이현중 3·금메달), 김동규(상계중 3), 우승연(잠신중 2), 이새찬(천안 월봉중 3), 이하진(인천 신흥중 3), 정상원(수성중 3) 등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받았다

대회 1위는 타이완이며 태국, 인도, 러시아, 홍콩의 순이었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식 국제대회로 첫 출범하여 올해 10회째이며 세계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과 국제적 친선을 목적으로 국가별 만 15세 이하, 6명이하의 학생들이 출전하여 과학 전 분야(물리, 화학, 생물 중심)에 걸쳐 이론 및 실험 능력을 평가하는 중학생 대상 과학올림피아드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 제5회 대회를 경상남도에서 개최하였으며, 2006년, 2008년에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역대 참가성적(제공=미래창조과학부 보도자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역대 참가성적(제공=미래창조과학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