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2013년도 젊은과학자상(공학분야) 수상자로는 ▲제 1군 박정욱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부교수(41세) ▲제 2군 강기석 서울대 재료공학부 부교수(38세) ▲제 3군 박수진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친환경에너지공학부 부교수(41세) ▲제 4군 윤태섭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부교수(40세)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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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욱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부교수(제공=미래창조과학부 보도자료) |
제 2군 수상자인 강기석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에너지 재료 설계에 양자역학 계산 원리를 도입하여 새로운 조성의 전극소재를 발굴함과 동시에 리튬 이차전지의 저출력 특성을 규명하고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 저장 메커니즘을 제시하는 등 리튬 이차전지의 핵심 원천기술개발과 산업응용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제 3군 수상자인 박수진 울산과학기술대 친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는 블록공중합체 자기조립 현상을 이용한 나노패터닝 원천기술개발과 관련된 고분자공학 및 응용기술에 기여하였고, 특히 나노크기의 패터닝 기술을 유기태양전지, 유기발광소자 및 리튬이차전지에 접목하여 기존의 성능을 극대화시키는 업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 4군 수상자인 윤태섭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지반환경과 에너지 공학과 관련된 복잡한 지반 재료의 역학적, 물리적 거동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위해 독창적인 실험과 해석, 화학물질 합성을 통한 기능성 재료 개발 및 3차원 이미지 분석 기법을 융복합적으로 적용하여 비전통 에너지 자원 회수 및 저장, 미세영역에서의 재료 거동 매커니즘 규명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2013년도 젊은과학자상'시상식은 '한국과학상'과 함께 12월 20일(금) 오후 3시, 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젊은과학자상'은 1997년부터 만 40세 미만의 연구개발 업적이 뛰어나고 향후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젊은 과학자를 발굴, 포상하는 상(대통령상)으로, 자연과학분야와 공학 분야를 매년 4명씩 격년제로 선정하며 2013년까지 총 66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