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뉴스1) 한재호 기자 |
7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현재현 회장과 정 전 사장, 김철 전 동양네트웍스 대표, 이상화 전 동양인터네셔널 사장 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 회장에게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횡령 등의 혐의가 적용됐으며 정 전 사장은 특경가법상 사기 등 혐의, 김 전 사장은 특경가법상 배임·횡령, 이 전 사장은 사기·배임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다.
이에 앞서 동양그룹은 분식회계와 허위공시 등을 통해 회사의 부실을 감춘 뒤, 기업어음을 대거 판매해 사회적 파장을 가져왔다.
5만여명이 동양그룹 및 계열사의 기업어음과 2조원대 회사채를 구입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