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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1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열린 영화 '월드워Z'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브래드 피트(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
헐리우드의 영화배우 브래드피트가 ‘안면 실인증’을 앓고 있다는 소식에 '안면 실인증이란'이 한 포털사이트의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브래드피트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면 실인증이란 안면인식장애의 다른 말로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안면 실인증의 원인은 대부분 두부 외상이나 뇌졸중 퇴행성 변화 등에 따른 뇌손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상적인 안면 인식 능력을 가지고 있다가도 어떤 원인으로 인해 뇌에 손상을 입으면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
심하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조차 인식할수 없다고 하지만, 목소리를 통해 인식할수도 있는 만큼 사회생활이 완전히 불가능 한 것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다.
한편 국내에서 안면실인증이란 증상을 알린 대표적인 연예인은 가수 신해철. 신해철은 지난 2007년 한 방송에서 “클럽에서 즉석만남을 시도한 예쁜 여자가 알고 보니 여자친구였다”며 이를 거론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