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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제공=이미지투데이) |
이에 따르면 ‘이석증’이란 특정한 체위 변화에 따라 심한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내이 반고리관의 이석 이동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두부외상의 병력이나 이과적 수술이나 질환등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석증은 결석이 발생한 반고리관의 위치에 따라 후반고리관, 상반고리관, 수평반고리관 이석증으로 분류되는데, 후반고리관 이석증이 가장 흔한 종류다.
이석증의 증상은 수 초에서 1분 미만의 시간동안 짧은 회전성 어지럼증이 몸의 자세 변화에 따라 나타난다.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곧 사라지는게 특징인데, 많은 환자에서 구역과 구토가 동반된다.
이석증이 치료법은 반고리관 내부에서 결석이 이동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므로 이를 원위치로 되돌리는 물리치료법이 가장 많이 쓰이는데, 한번으로 반응이 없으면 몇 차례 반복하여 시행한다.
이석증을 예방하려면 갑작스럽게 머리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자세를 갑자기 바꾸는 것을 피해야 하며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석증을 경험 했던 환자나 두부 외상 병력이 있는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한편 보도자료에서는 여성에게서 이석증이 더욱 많이 발병함을 칼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에 골다공증이 있다면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