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DJ 컴백, 듣고싶었던 보이스 '청각이 살아날 듯'

'타블로 DJ 컴백'

가수 타블로가 DJ 컴백 소식을 알렸다. MBC는 지난 4월 15일 "에픽하이 타블로가 오는 4월 21일부터 매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았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지난 2009년 6월 동명의 프로그램에서 마지막 방송을 한 이후 4년 10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그는 "찾아 듣고 싶은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꿈꾸는 라디오'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서 타블로는 지난 2009년 6월13일, 공식 홈페이지 맵더소울닷컴 블로그에 '꿈꾸라...'라는 제목으로 "하차.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애청자들을 놀라게 한 것 미안해요"라고 하차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었다.

이후 타블로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이하루 양과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어 DJ자리까지 다시 되찾은 타블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벌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매일 밤 10시 방송중인 MBC FM4U '성시경의 FM 음악도시'는 가수 성시경이 하차한 이후 현재 일일 DJ로 진행 중이다.

<사진=YG엔터테이먼트, 타블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