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놀이시설, 테마파크…‘라바’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꼬마버스 타요가 도로에 실제로 등장해 큰 성공을 거둔 영향일까.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국산 애니메이션 ‘라바’ 역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아이들을 위한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어린이 뮤지컬로 만나는 라바

어린이 뮤지컬 ‘라바-검은 그림자의 비밀’은 두 주인공 ‘레드’와 ‘옐로우’가 어린이들과 함께 교감하며 친구가 되어가는 내용으로 동네꼬마, 잔소리쟁이 주디, 말썽쟁이 조르디가 마법에 걸려 하수구 속에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았다.
대교어린이TV와 ‘라바’의 원작사인 투바앤, 가족 뮤지컬 ‘구름빵’，’유후와　친구들’을　제작한 DS뮤지컬컴퍼니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오는 6월 1일까지 광진문화예술회관 내 나루아트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3만원~5만5000원이다.

▶테마파크와 놀이시설에서 라바를 직접 타봐요

서울랜드는 어린이날에 맞춰 ‘라바트위스터’를 새롭게 단장해 재개장 했다.
라바트위스터는 옐로, 레드, 브라운, 핑크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라바 캐릭터를 타고 공중에서 크게 원을 그리며 도는 놀이시설로 캐릭터와 함께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캐릭터 파라다이스’와 ‘ 쇼! 매직 서커스’ 등 퍼레이드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 경기도 의왕시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를 소재로 하는 '라바파크 평촌의왕점'이 오픈했다. 라바파크는 캐릭터와 결합된 복합키즈 교육•문화 공간으로 약 20여개의 라바 어드벤처 플레이존과 자연•과학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백화점도 라바가 곳곳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갤러리에는 ‘라바’의 탄생 비화를 엿볼 수 있는 ‘라바 출생의 비밀전’이 열린다. 애니메이션 라바의 제작스토리와 현대미술가들이 재해석한 작품을 볼 수 있으며, 구매 금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라바머그컵이나 치약칫솔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 롯데백화점 전점의 아동매장이 6일까지 `라바`를 테마로 변신한다. 아동ㆍ유아 방문객에게 라바 바람개비 풍선을 주고 25일까지 본점 영플라자 8층 하늘정원에서는 라바 관련 전시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미지제공=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