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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새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극본: 김운경, 제작: 드라마 하우스)의 2차 티저 예고편가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서울의 달'에서 최고의 제비로 이름을 날렸던 한석규와 '유나의 거리'에서 전설의 소매치기 딸로 분한 김옥빈의 이색 만남이 공개한바 있다. 이에 20년 전 '서울의 달' 드라마를 통해 웃고 울었던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보는 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에서는 김옥빈 (강유나 역)을 필두로 긴장감 넘치는 소매치기 현장이 펼쳐쳤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티저는 시작된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공원에서 순수청년 김창만 (이희준 역)이 유나의 사진을 사랑스럽게 보고 있다가 이어 긴장감 넘치는 음악으로 전환되며 김옥빈, 이문식, 조희봉, 서유정, 김영웅이 함께 걸어 나와 “오늘도 한판 신나게 벌려 보자”라는 이문식의 대사로 어떤 일이 벌어 질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다.
계속된 영상 속에는 “안테나, 먹잇감을 보는 눈”, “바람, 시선을 빼앗는 몸”, “기계, 날카롭고 치명적인 손”이라는 카피와 함께 배우들이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며 스릴 넘치는 소매치기 모습이 보여진다.
이어진 엔딩 장면에서는 사무실에 자신들이 훔쳐온 물건들을 테이블 위에 펼치며 흥겨워 하는 일당의 모습과 함께 우아한 자태로 와인을 마시는 김옥빈의 모습이 보여진다.
한편 시작 전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심상찮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밀회' 후속으로 오는 5월 1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미지제공=필름마케팅 팝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