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람의 처세술 배워볼까?' <말공부> 베스트셀러1위 올라
세월호 등 여러 사건 사고현장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징계를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려온다. 그래서일까. <말공부>의 강세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예스24가 8일 발표한 5월2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말공부>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1위를 거머쥐었다. <말공부>는 인문 고전에 담긴 현자와 영웅들의 대화를 통해 화술과 처세술을 배우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어린이 학습 만화 <마법천자문 28>은 한 계단 내려와 2위에 자리했고, 조조 모예스의 소설 <미 비포 유>는 3주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정여울 작가의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는 한 계단 내려가 5위에 자리잡았다.

라이트노벨 <러브라이브! 「코사카 호노카」+「소노다 우미」 합본 세트>가 예약판매 중에 6위로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으며, 60년 분단의 상흔을 비롯한 세상 모든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깊이 있게 그린 원로작가 홍상화의 소설집 <전쟁을 이긴 두 여인>은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껑충 뛰어 8위를 차지했다.


재테크 분야 서적인 <월급쟁이 부자들>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올라 11위를 차지했고, <겨울왕국 OST 피아노 연주곡집 초급편>은 일곱 계단 내려간 12위에 자리잡았다.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된 김은주 카피라이터의 <1cm 일센티 첫 번째 이야기>는 네 계단 하락해 14위에 자리했으며, 철학자 강신주의 저서 <강신주의 감정수업>은 지난주에 이어 16위에 머물렀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저서 <총, 균, 쇠>는 17위로 다시금 순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보였으며, 유시민, 조국 교수, 정여울 작가 등 스물 두 명이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출간한 추모집 <그가 그립다>가 두 계단 올라 18위를 차지했다.


조정래의 <정글만리> 3권과 종영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한 책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각각 19위와 20위로 다시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옛 사람의 처세술 배워볼까?' <말공부> 베스트셀러1위 올라
<이미지제공=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