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가요와 민요에 재즈의 매력 녹여낸다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단장 엄지용)가 오는 5월 16일(금) 오후7시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제13회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정규 1집 앨범 ‘DREAM’의 발매에 맞춰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관객에게 친숙한 가요, 민요 등에 팝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재즈스타일로 편곡하여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만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규 1집 앨범 ‘DREAM’은 지난 2013년부터 약 1년 2개월 동안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의 단원 21명이 매주 꾸준히 모여 준비하고 만들어낸 성과로서 지난 4월 24일 온라인 음원 싸이트를 통해 선공개 되었다.

수록곡으로는 ‘제주도의 푸른 밤(타이틀 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꽃밭에서’, ‘너에게로 또 다시’ 등 2곡의 보컬곡과 7곡의 연주곡을 합쳐 총 9곡을 담고 있다.


보컬에는 강선아, 편곡에는 작곡가 임정은이 참여했다.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인 만큼 이 날 공연에서는 ‘DREAM’에 실린 모든 곡들과 더불어 총 15곡을 만나볼 수 있다.

색소포니스트이자 주요 방송악단 멤버로서 활약하기도 한 엄지용 단장은 이번 정규 1집 앨범 ‘DREAM’에 대해 “소수 마니아 층만을 위한 연주나 외국곡을 그대로 따라하는 음악에서 탈피하여 창조적인 방법으로 곡을 해석하고 연주함으로써 세대 사이를 아우르는 음악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는 대중음악 및 방송음악계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연주인들이 모여 2005년 1월 창단한 연주단체로, 2009년 11월 서울시 전문 예술단체로 지정되었다.


빅밴드로서 브라스(Trumpet,Trombone,Saxophone)와 리듬파트(Drum, Bass, Guitar, Piano, Percussion, Keyboard)로 구성되어 있다.

티켓은 5만원/3만원/2만원으로 공연 당일 현장판매 혹은 예약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 www.koreanjazz.co.kr)

<이미지제공=코리아재즈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