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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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와 타환이 현생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긴다면 바로 이러한 모습이 아닐까. 지난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케이프(NorthCape)’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반가운 광고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배우 하지원과 지창욱의 세련된 커플룩을 선보였다.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내리던 영상 ‘기황후 에필로그’는 ‘노스케이프’에서 제작한 광고 영상으로 하지원과 지창욱이 등산복에서 일상복, 데이트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하지원과 지창욱은 실내, 야외, 첫 만남 등 장소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상을 착용했으며, 포인트 컬러나 비슷한 디자인 요소를 함께 매치하는 등 세련된 커플룩 느낌을 연출했다. 영상 속 두 배우의 케미 돋는 커플룩 연출법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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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도 반한 하지원의 등산룩 ‘승냥아, 오렌지 컬러가 받는구나~’
‘기황후 에필로그’에서 사진작가로 등장하는 지창욱이 하지원을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다. 이때 하지원은 밝은 오렌지와 옐로우 컬러가 믹스된 윈드브레이커 재킷을 착용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원은 여기에 그린과 옐로우 컬러가 믹스된 버프를 함께 착용해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했다. 깔끔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이 아웃도어룩과도 조화를 이뤄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인상을 자아냈다.
같은 디자인, 같은 컬러의 커플룩 보다는 비슷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맞추는 것이 더욱 자연스럽다. 영상 속 지창욱은 하지원이 착용한 재킷과 비슷한 톤의 오렌지 컬러와 멜란지 프린트가 믹스매치된 재킷을 착용해 세련된 느낌을 가미했다. 여기에 블루 컬러 모자로 포인트를 줘 전체 의상의 컬러감을 차분하게 톤다운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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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지창욱 ‘셔츠 커플룩’, 실내 데이트에서는 ‘편안함’ 강조
극 중에서 하지원이 몽타주 작가인 지창욱에게 작품을 의뢰하면서 착용한 셔츠는 청량한 블루와 화이트 컬러 체크 패턴이 더해져 하지원의 상큼하면서도 이지적인 느낌을 배가했다. 지창욱은 하지원이 입은 셔츠 컬러인 블루 컬러로 살짝 포인트를 가미한 스타일링으로 커플룩을 완성했다. 지창욱은 독특한 국기 모양이 포인트된 티셔츠와 청바지를 착용해 댄디하면서도 편안해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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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의 ‘플라워’ & 지창욱의 ‘야상 재킷’
극 중에서 하지원과 지창욱이 실제로 처음 만나게 되는 전시회장에서는 두 사람의 매력이 한껏 끌어올려졌다. 하지원은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블루 컬러의 블라우스와 하얀색 스커트를 매치해 여성미를 강조했으며, 긴 생머리를 늘어뜨려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창욱은 베이지 컬러의 사파리형 야상 재킷을 착용해 깔끔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부드러운 남성미를 과시했다. 재킷의 베이지 컬러가 보는 이까지 편안해보이게 하면서 지창욱의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온화한 미소와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마저 자아냈다.
한편, 지난 29일 ‘기황후’ 종영과 함께 공개된 ‘기황후 에필로그’는 650년 전 고려시대에 이어지지 못한 타냥(타환 기승냥)커플의 현생 버전 러브스토리를 다룬 광고 영상으로, 풀버전 영상은 ‘노스케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노스케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