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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기황후다. 지난달 29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기승냥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하지원이지난 4월 말,‘기황후’ 스태프 200명에게 드라마 종영 기념 바람막이 재킷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황후’ 51부작 동안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증정한 것으로, 촬영장에서 하지원이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와 함께 재킷을 나눠주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기황후’ 촬영 의상을 입고해맑게 브이 포즈를 취하는 등 스태프와 함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원은 “야외 촬영을 할 때마다 추운 날 밖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반 년 간 함께 하다 보니 어느새 정이 많이 들었다”며, “바람막이 재킷으로 그동안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선물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하지원이 ‘기황후’ 스태프에게 선물한 재킷은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북유럽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케이프(NorthCape)’의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케이프’는 드라마 종영에 맞춰 650년 전 고려시대에 이어지지 못한 타냥커플의 현생 버전 러브스토리를 다룬 ‘기황후 에필로그’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준 바 있다. ‘기황후 에필로그’ 영상은 ‘노스케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노스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