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신기남, 첫사랑의 기억 담긴 싱글앨범 '아름답던 날' 발매

싱어송라이터 신기남이 세 번째 싱글앨범 '아름답던 날'을 선보였다.
신기남은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앨범 '아름답던 날'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올해 초 선보인 '지워진다'와 '기다린다'에 이은 세 번째 싱글앨범이다.

신곡 '아름답던 날'은 아련하면서도 쉽게 꺼내지 못하는 첫사랑의 기억을 담겼으며 신기남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절제된 감성과 폭발적인 팔세토 창법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선보였으며 90년대 팝알앤비 스타일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사운드로 노래의 감성을 더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2NE1, 빅뱅 등 인기가수의 기타세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우를 비롯해 지난 7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백지영의 '불꽃'을 작∙편곡한 양경주가 편곡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신기남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에반스라운지에서 이번 싱글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기남은 지난 2000년 ‘유재하 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드라마 ‘카인과 아벨’, ‘인연 만들기’ OST와 먼데이 키즈&VOS 앨범 등의 작곡가로 활동했다. 그리고 올해 초에는 가수 정엽이 '나는가수다'에 추천하고 싶은 후배로 신기남을 언급해 화제를 딘 바 있다. 

<이미지제공=SG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