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너희들은포위됐다’ 고아라, 이유있는 스타일 고집 ‘야상재킷룩’

연기도 스타일도 물이 올랐다. 최근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석권하고 있는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에서 배우 고아라(어수선 역)가 실감나는 연기력은 물론 빼어난 패션 감각까지 뽐내고 있다. 극중 고아라가 열연 중인 어수선 역은 신입 열혈 형사로 매사 정의감에 불타는 털털한 캐릭터다. 고아라는 그런 어수선을 표현하기 위해 주로 활동성을 겸비한 캐주얼룩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빈티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밀리터리룩을 연출해주는 ‘야상 재킷’ 패션은 고아라가 사랑하는 패션. 지난 ‘너포위’ 3회부터 5회까지 야상 재킷만 4벌 이상을 소화한 고아라는 ‘야상 재킷으로 사랑스러워지는 코디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만큼이나 열정적인 그녀의 ‘야상 재킷룩’을 살펴보고, 트렌디하면서도 러블리한 야상 재킷룩을 연출해보자.

▶발랄하고 경쾌한 ‘7부 소매’

여유로움이 물씬 풍겼다. 지난 5월 14일 방송된 ‘너포위’ 3회에서 고아라는 7부 소매가 가벼우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자아내는 야상 재킷을 선보였다. 어깨 견장과 포켓 등의 포멀한 야상 재킷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야상 재킷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한껏 뿜어냈다. 여기에 고아라의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그레이 티셔츠가 더해져 더욱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은대구 설레게 한 ‘별 프린팅’

까칠한 은대구(이승기 분) 마저도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야상 재킷이었다. 지난 5월 21일 방송된 ‘너포위’ 5회에서 고아라는 발랄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은은하게 박힌 별 프린팅은 깜찍하고 영한 느낌을, 재킷의 짙은 카키 컬러는 세련미를 자아냈다.

▶동기들 맥 못 추게 한 ‘루즈핏’

은대구뿐만이 아니다. 어수선의 동기 형사 지국(박정민 분)마저도 그녀의 매력에 쏙 빠졌다. ‘너포위’ 5회에서 고아라는 허리 스트링으로 여성미를 가미한 루즈핏 야상 재킷을 선보였다. 멋스러운 하이넥 칼라와 톤온톤 셔츠와의 컬러 조합이 그녀의 남다른 패션 감각을 엿보게 했다. 특히 브라운 스트랩이 감성적인 손목시계는 극중 어수선의 수수하면서도 활동적인 느낌을 대변하는 듯 했다.

▶세련미 넘치는 ‘톤온톤 스타일링’

야상 재킷 스타일링이 어렵다면 이너와 핏에 주목하자. ‘너포위’ 5회에서 고아라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꼭 맞는 핏의 야상 재킷을 택했다. 이너로는 야상 재킷의 짙은 컬러감과 톤온톤의 셔츠를 매치하고, 블랙 팬츠를 매치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차분히 무게감을 더했다. 안정적인 톤온톤 스타일링이 세련미를 자아냄과 동시에 얼굴빛을 더욱 화사해 보이게 했다.

▶브랜드&가격 : (왼쪽부터) ‘비이커’ 플래그십 스토어 ‘랙앤본’, ‘에이알 서플러스’ 85만 원대, ‘바네사브루노 아떼’ 66만 원대, ‘캘빈클라인 진’ 32만 8000원.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너포위’ 6회에서는 은대구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어수선에게 기습 키스를 해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이에 서판석(차승원 분)은 은대구의 정체를 의심하게 시작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비이커, 에이알서플러스, 바네사브루노아떼, 캘빈클라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