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기 눈부상’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드라마 촬영 중 눈에 부상을 입었다.
지난 9일 새벽, ‘너포위’ 촬영 중 이승기가 소품용 가짜 칼에 왼쪽 눈을 찔려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승기 소속사 측은 “이승기가 드라마 촬영 중 안구 부상을 입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각막 손상 및 안구 내 전방 출혈 진단을 받고, 최소 한 달은 치료에 전념해야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빡빡한 드라마 스케줄 촬영을 진행해오던 이승기는 촬영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으나 담당의는 물론 제작진의 만류로 병원에 머물렀다.
‘너포위’ 제작진은 불가피하게 촬영을 중단한 상황이다. 제작진은 이승기가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주인공 은대구 역을 맡고 있어 더 이상 촬영 진행과 정상 방송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촬영은 전면 중단됐으며 11일에는 ‘너포위’ 스페셜 방송, 12일에는 10회가 정상 방송된다. 이후 방송 진행 여부는 미정이다.
이승기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촬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운 심정이다. 하루라도 빨리 ‘너포위’ 방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너포위’를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