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체형별 스타일링 전략, 여름철 ‘컬러 & 패턴’ 활용 TIP


여름철 더위는 피하되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연출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체형의 단점은 커버하면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기 힘든 남성이라면 주목해보자.



해법은 ‘라인’이다. 대체로 왜소한 체형의 남성들은 흔히 통이 큰 옷을 입어야 결점이 감춰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칫 루즈한 핏이 체형의 결점을 더욱 드러내는 꼴이 되기도 한다. 이에 자신의 체형에 딱 맞되, 빳빳한 소재로 몸매를 힘 있게 잡아주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컬러와 패턴을 다채롭게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상체가 빈약한 사람이라면 체크 등의 프린트가 있는 셔츠를 입어 마른 상체를 커버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청량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블루’ 컬러 아이템은 시선을 집중시켜 효과적이다. 밝은 계열의 컬러 팬츠나 패턴이 가미된 숏팬츠를 입고, 톤온톤의 상의를 매치한다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체형 커버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액세서리를 잘 활용하는 것도 체형 커버에 도움이 된다. 튼튼한 가죽 스트랩의 시계나 윙팁 스타일의 로퍼는 스타일에 무게감을 더하는데, 여기서 가는 발목이 신경 쓰인다면 양말을 활용해 커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남성 체형별 스타일링 전략, 여름철 ‘컬러 & 패턴’ 활용 TIP


만약 보통 체형보다 몸이 크다면 상의는 밝은 것 보다 어두운 것으로, 그리고 목 부분에 칼라가 있는 것 보다는 없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으며, 라운드 보다는 브이 넥라인이 좀 더 시원해 보인다. 하의의 경우 너무 딱 맞는 바지는 오히려 굵은 하체의 단점을 부각할 수 있으니 여유 있는 핏을 선택하자. 튀는 컬러의 슈즈보다는 하의와 비슷한 톤의 슈즈를 매치해야 다리가 짧아 보이지 않는다.



▶브랜드&가격 : 체크셔츠 6만 9000원, 화이트 숏팬츠 5만 9000원, 블루 셔츠 14만 8000원, 플라워 숏팬츠 12만 8000원로 모두 ‘올젠’의 제품이다. 선글라스는 ‘디올옴므’의 제품으로 50만 원대이며, 시계는 ‘스와로브스키’의 제품으로 150만 원대, 신발은 ‘올젠’의 제품으로 19만 8000원이다.


<사진=올젠, 디올옴므by샤필로, 스와로브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