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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감성을 담은 ‘화이트 셔츠’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 회에서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배우 공효진이 명랑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공효진은 박시한 실루엣의 화이트 셔츠와 청량한 컬러의 데님팬츠를 매치해 극 중 지해수의 생기발랄한 성격을 그대로 살렸다. 특히 셔츠 뒷면의 리본 디테일이 돋보여 걸리시한 느낌을 한층 배가시켰다. 더불어 그녀는 밝은 옐로우 컬러의 헤어를 높이 올려 묶어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스타일링TIP: 어느 룩에나 조화롭게 스며드는 ‘화이트 셔츠’
화이트 셔츠만큼 유용한 아이템도 없을 것이다. 공효진처럼 화이트 셔츠에 미니멀한 워싱의 데님 팬츠를 입는다면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뽐낼 수 있다. 만약 매니시하고 빈티지한 무드를 원한다면 와이드 팬츠와 함께 활용해 보자. 또는 페미닌한 트렌치코트의 이너로 화이트 셔츠를 입어 기품 넘치는 여성미를 발산할 수도 있다. 혹은 가을비가 내리는 날, 화이트 셔츠에 숏팬츠를 매치한 후 감각적인 컬러의 레인부츠를 신어 패셔너블한 레인룩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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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격: 공효진이 선보인 화이트 셔츠는 ‘럭키슈에뜨’의 제품으로 가격은 14만 8800원이다.
한편, 지난 11일 ‘괜찮아 사랑이야’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3.4%(TNmS 제공)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후속으로는 가수 비(정지훈)와 걸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주연을 맡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럭키슈에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