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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김용준’
이들의 사랑은 지치지 않는다. 배우 황정음이 9년 째 열애 중인 연인 가수 김용준을 언급했다.
최근 황정음은 한 인터뷰에서 “(김)용준이가 없으면 안 되지만 ‘너랑 결혼은 아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우리 결혼 언제 해?’라고 말하곤 한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김)용준이도 그렇게 말한다. 하게 되면 하는 거고 헤어지면 또 헤어지는 거다”며 “지긋지긋하다. 그런데 또 (김)용준이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헤어지다 만났다 하지만 헤어짐이 일주일을 안 간다. 한 명이 전화 안 하면 또 다른 한 명이 꼭 전화한다. 신기하다. 가족 같은 관계다. 남동생이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녀는 “그래도 (김)용준이만한 애가 없으니까 계속 만나는 게 아닐까. 착한 아이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걸 가지고 있다. 서로 너무 달라서 의지가 된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7년 황정음 소속사 사장님 추천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5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황정음은 26일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여주인공 서인애 역으로 열연했다. 그녀의 연인 김용준은 내년 SG워너비로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황정음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