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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를 잇는 먹방계의 새로운 다크호스가 아닐까. 배우 한예슬이 지난 2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2회에서 폭풍 먹방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태희(주상욱 분)는 사금란(하재숙 분)을 최고의 미녀 사라로 전신 성형시킨 후 바람난 남편을 향한 사라의 복수극에 동참했다.
한태희는 사라(한예슬 분)에게 완벽한 복수극을 위한 운동과 공부를 강요했다. 그는 “요새는 김연아 같은 건강 미인이 대세다”며 폭풍 운동을 시켰고, 이어 “폭풍공부도 하자. 남자 연예인 이름만 외우는 아줌마는 안 된다. 인문 사회 경제 철학을 섭렵해라. 뇌가 섹시한 여자, 뇌섹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전신성형의 대가로 한태희와 노예계약을 맺은 사라는 명령을 충실히 따랐고 곧 목표치에 도달했다. 이에 한태희는 사라에게 상으로 그녀가 죽고 못 사는 김밥, 떡볶이, 순대 일명 ‘김떡순’을 하사했고, 사라는 김떡순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식탐이 폭발해 이성을 잃은 사라와 달리 주위 남자들은 그런 그녀에게 홀딱 반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사라는 전 남편 이강준(정겨운 분)을 유혹하는 데 쉽사리 성공하며 복수에 한 발 다가섰다. 이어진 3회 예고편을 통해서는 이강준의 두 얼굴과 반전이 암시되며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SBS ‘미녀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