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또624 /사진=뉴스1 |
‘로또 624’
제624회 나눔로또 1등 당첨번호가 공개된 가운데 로또 2등에 당첨된 한 아버지의 사연이 네티즌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5일 제 624회 나눔로또 1등 당첨번호가 공개된 후 한 게시판에 자신이 택시 운전 경력 20년의 택시기사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택시기사는 정말 힘든 일이다. 종일 차 안에서 허리 한번 못 펴고 일해도 벌이가 시원찮다"며 "그 와중에 술에 취한 손님들이 토하고 가거나 무임승차로 도망가는 손님을 만나고 나면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회의감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들이 수험생인데 이번에 수능을 잘 봐서 기뻤다"며 "아들 등록금을 대출받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당첨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24회 당첨번호는 1, 7, 19, 26, 27, 35와 보너스번호 16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 27억6372만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61명으로 각 3775만원을 받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또624회당첨번호, 축하드려요" "로또624회당첨번호, 신기하다" "로또624회당첨번호, 누가 당첨되나 했는데" "로또624회당첨번호, 이 사람도 자동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