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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극한알바’
탑배우가 9년 만에 ‘무도’ 나들이에 나섰다. 배우 차승원(44)이 MBC ‘무한도전(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하하)’에 출연한다.
20일 한 매체는 차승원 소속사의 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차승원 씨가 오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극한 알바’ 편 녹화에 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 관계자도 차승원의 녹화 참여를 밝히며 “현재 서울 각지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극한 알바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앞서 차승원은 지난 2005년 ‘무모한도전’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됐던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몸에 딱 붙는 쫄쫄이 의상을 입은 채 컨테이너 벨트보다 빨리 연탄을 나르는 미션을 수행했다.
차승원은 9년 전에 이어 ‘극한 알바’ 편까지 극도로 힘을 써야 하는 특집에 출연한다. ‘극한 알바’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출연, 섭외까지 모두 맡는 특별기획전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업무에 도전한다.
앞서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유재석은 “차승원 씨는 내가 어려웠을 때마다 예능에 나와 도움을 주셨다. ‘무한도전’이 시청률 바닥일 때 연탄을 날라주며 자리를 잡아주고 갔다”고 차승원에게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노홍철의 음주운전 파문으로 5인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무한도전’은 게스트 차승원을 포함해 함께 촬영 중이다. 이 촬영은 다음 달 초 방송 예정이다.
<사진=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