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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사과' /사진=머니투데이DB |
'이상봉 사과'
청년 노동력 착취 논란에 휩싸인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14일 SNS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이씨는 사과문에서 "디자이너로서 삶에만 집중하다 보니 회사 경영자로서 본분에 충실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일들을 통해서 정말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패션업계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점을 개선하고 현실적인 대안에 대해 노력하겠다" 사과를 전했다.
이 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도 입장문을 발표해 "패션 디자인업계의 근무 환경에 대해 냉철하게 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지난 7일 패션노조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 씨에게 '2014 청년 착취 대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