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할아버지, 특급 스펙? ‘기를 이어받아…’


‘박하선 할아버지’


배우 박하선의 할아버지가 대령 출신으로 밝혀졌다. 지난 1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여군특집2 멤버들이 혹독한 군대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 멤버 박하선은 여군 부사관 특별전형 면접에서 “어릴 적 꿈이 경찰과 군인이었다”며 “경찰은 직업의 특성상 역할로 해봤는데 군인은 접해보기 어려워서 직접 해보고 싶었다”고 군대에 지원 이유를 말했다.



또한 군인의 덕목을 묻는 질문에 박하선은 “군인은 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자가 아니라 나라를 지키러 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정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혀 면접관을 흡족하게 했다.



면접관은 박하선의 서류를 확인하고 “군인 가족이네”라고 물었고, 박하선은 “할아버지가 대령으로 예편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박하선은 “(할아버지와) 어렸을 때 같이 살았다. 정리도 잘 하시고 어떻게 군인 생활을 하셨는지 궁금했다”며 “그래서 군인이 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월간지 여성중앙 5월호에서는 박하선의 가족사가 공개된 바 있다. 여성중앙에 따르면 박하선의 할아버지는 육사 3기 출신의 엘리트 군인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 기수 아래 후배이다.


<사진=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