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 정재윤, 18년 만에 프로듀서로 컴백
90년대 R&B그룹 솔리드의 정재윤이 글로벌 프로듀서 제이청(Jae chong)으로 변신, 케이팝 시장에 컴백한다. 이는 솔리드 전격 해체와 함께 홀연 가요시장을 떠나 아쉬움을 남긴지 무려 18년만이다.

제이청이 프로듀싱한 3인조 록밴드 RP (로열파이럿츠)는 오는 12월 1일 등 6곡을 수록한 신곡 EP앨범을 발표한다.
제이의 음악세계가 투영된 RP의 음악은 ‘비극적인 상황과 어려움들을 음악으로 승화시킨다’는 메시지가 기본 컨셉. 록을 기반으로, 탁월한 연주력, 그리고 복고와 세련된 미래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제이는 오는 30일(월) 오후 4시 홍대 복합음악공간 ‘웨스트브릿지’에서 RP의 쇼케이스를 펼치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소상히 밝힐 계획이다.

한편 문킴(27), 제임스리(27), EXSY(26)등으로 구성된 RP는 LA선셋 디스트릭트의 언더그라운드와 유명 라이브 클럽 공연 등 미국에서 밴드로 출발, 지난 2013년 5월 슈퍼소닉 록 페스티벌서 50대 1 경쟁률을 뚫은 ‘조용필의 슈퍼루키’로 잘 알려졌으며 이후 3장의 EP앨범, 3곡의 디지털싱글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EP앨범이후 1년 4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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