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지역구에는 각각 ▲박용진 전 당 대변인(서울 강북을) ▲황 희 전 김대중 총재 비서(서울 양천갑) ▲최형재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공동대표(전북 전주을) ▲오영훈 제주미래연구원장(제주을) 등이 나서게 됐다.
더민주 신 명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밤 11시50분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1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1차 경선이 이뤄진 17개 지역구 중 14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경선에서 승리, 후보가 확정된 지역은 ▲서울 성북갑 유승희 ▲서울 강북을 박용진 ▲서울 양천갑 황 희 ▲울산 동구 이수영 ▲경기 수원갑 이찬열 ▲경기 의왕과천 신창현 후보 ▲경기 성남중원 은수미 ▲경기 부천원미 김경협 ▲경기 하남 문학진 ▲강원 원주갑 권성중 ▲전북 전주을 최형재 ▲제주갑 강창일 ▲제주을 오영훈 ▲서귀포 위성곤 후보 등이다.
반면 ▲서울 서대문을 김영호·이강래 ▲경기 고양을 송두영·정재호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박민수·안호영 등 3개 지역구는 어느 후보도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유대운·김기준·김우남·이상직 의원의 낙천이 확정되면서 15일 오전 8시 현재 컷오프(공천배제)된 현역의원은 25명이다. 불출마를 선언한 문재인·최재성·홍종학·김용익 의원을 포함하면 모두 29명의 현역의원의 물갈이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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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 명 중앙당선거괸리위원장이 14일 밤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0대 총선 후보 결정을 위한 1차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