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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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연금 3종 세트 출시 이후 주택연금 가입자가 기존에 비해 약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자신이 보유한 주택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말한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이후 26일까지 이틀간 가입신청건수가 일평균 8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일평균 신청건수(29.3건)의 2.8배다.

상담도 크게 늘어났다. 이틀간 상담건수는 일평균 808건(예약상담신청+방문상담)으로 지난해 일평균 62.6건 대비 약 12.9배 늘었다. 특히 예약상담 신청건수는 양일간 평균 732.5건으로 약 21배 증가했다.


금융위는 예약상담 신청건수 등을 감안해 가입신청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금융위는 내집연금 3종 세트 판매를 시작한 지난 25일부터 금융감독원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합동 대응팀을 꾸려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