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같은 기간에 비해 404% 늘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분기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3만9201건)보다 404% 폭증한 19만7733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가입자들이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량을 불편 없이 따져볼 수 있는 '우체국 알뜰폰 모바일 조회 서비스'도 오는 29일부터 선보인다. 그동안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들은 고객센터와 통화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들은 인터넷우체국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조회 서비스를 선택하고 로그인한 다음 본인확인 절차만 거치면 된다. 조회 서비스에서는 '묻고 답하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벤트 상품을 출시한다. 기본료 1만7000원 청소년 전용 요금제로 데이터를 최대 4GB까지 제공한다. 갤럭시 S6엣지+를 할부원금 61만원에 출시해 데이터 700MB 제공 요금제와 결합하면 월 3만60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조회 서비스를 통해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체국 알뜰폰. /자료사진=뉴스1
우체국 알뜰폰. /자료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