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전개하는 브래드들이 제시한 정보공개서를 19개 업종분류로 분석한 결과, 2014년 말 기준 정보공개서 업종분류별 기업 수는 기타외식이 1,968개(6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육서비스 206개(6.7%), 기타서비스 155개(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보공개서 업종분류별 브랜드 수 역시 기타외식 업종이 2,409개(64.3%)로 가장 많은 수를 나타냈으며, 교육서비스 259개(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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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상담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
2014년 기준으로 전년대비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유지관리, 화장품, 스포츠 업종이며, 농수산과 배달서비스 업종의 기업수/브랜드수는 크게 감소했다.
업종 분류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기타외식 업종의 기업 수는 전년대비 약 18% 증가하였으며, 브랜드 수 역시 16.3% 증가했다.
정보공개서 업종분류별 마케팅 비용 중 평균 광고비는 화장품이 약 83.5억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건강식품(44.2억 원), 제과제빵(12.1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판촉비 역시 화장품 업종이 약 56억 원으로 가장 많이 지출하였으며, 제과제빵(5.4억 원), 건강식품(5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 말 기준 기타외식의 경우 광고비로 평균 8,376만원으로 전년대비 약 913만원 감소하였으며(2013년 말 기타외식 광고비 평균 9,289만원), 판촉비는 평균 2,979만원 지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4년 전체 업종의 광고비 평균(2.4억 원)과 판촉비 평균(8,700만 원)에 30% 수준에 불과한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해 마케팅 전문가집단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가맹점 모집을 위한 광고도 중요하지만 가맹점 매출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판촉및 마케팅도 중요해 예비창업자 입장에선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위해 어떤 브랜드 마케팅을 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