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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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증시 상승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원/달러 환율은 1150원선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12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1151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며 “일본 추가 완화 기대 속에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며 달러화 소폭 강세가 시현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증시가 상승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을 고려 시 원/달러 상단이 제한되며 1150원선 중심의 등락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완화정책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는 한편, 달러의 강세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주 영국과 한국의 통화정책 회의 등 주요 정책 이벤트가 있어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지난 10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여당이 3분의 2 의석을 확보했고 일본은행의 추가 통화 완화 기대가 고조되며 엔/달러 환율은 102엔대 후반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