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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 사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 중인 트램.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 추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대전시는 28일(오늘) 시청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 추진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도시철도 2호선은 순환선으로 2025년까지 6649억원이 투입돼 서대전역~대동역~중리4~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진잠~가수원역~서대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37.4km 트램(노면전차) 노선으로 건설된다. 노선에는 정류장 34개,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선다.
도시철도 2호선은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된다. 1구간은 서대전역부터 가수원역까지 잇는 연장 32.4㎞로 예산 5723억원이 들어간다. 이르면 다음달 기본계획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가 시작되며, 2021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2구간은 가수원4가~서대전역 사이 5㎞구간으로 4개 역사가 건립되며 예산 920억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은 2023년 착공에 들어간다.
브리핑을 진행한 권선택 대전시장은 "2030년까지 도시철도 2호선의 대중교통 분담률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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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오른쪽)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전체노선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