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서울 출근길 '장대 소낙비' 급습… 인천 등 중부 '시간당 최고 45mm'

오늘 날씨. 장대비.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오늘 중부지방 일대 날씨는 장대비로 시작됐다. 오늘 아침 현재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앞서 오늘 오전 6시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빠르게 동진해 수도권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이 비구름대는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에 장대비를 뿌리고 있다.

오늘 오전 6시 30분 기준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mm)을 살펴보면 부천 45.0, 대연평 33.5 김포 32.5, 부평(인천) 31.5, 구로(서울) 27.0, 양천(서울) 18.5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비는 중부지방에서는 늦은 오후에나 그치겠다. 기상청은 낙뢰와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출근길 교통안전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비구름대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오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내륙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 지역 오전 날씨. /자료=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