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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발 수도권고속철도. /사진=뉴스1 DB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영업최고속도인 시속 300㎞까지 올려 실시한 수도권고속철도 종합시험운행이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8일부터 수도권고속철도 열차의 속도를 단계적으로 높여가며 종합시험운행을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전차선-집전장치(팬터그래프) 접촉상태 ▲열차운행 시 궤도 및 차량의 진동가속도 ▲시설물 작동상태 ▲지상-고속열차 간 신호전송상태 ▲안전성 등을 면밀히 점검 중이다.
초기에는 시속 60㎞로 운행했으며 점차 속도를 높여 시속 ‘130㎞·170㎞·230㎞·270㎞·300㎞’ 등으로 시험운행했다.
공단은 현재까지 진행한 종합시험운행 과정에서 장애나 오작동이 발생되지 않아 12월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정 수도권고속철도 건설단장은 “이번 시험운행을 통해 극히 사소한 사항이라도 소홀함 없이 꼼꼼히 점검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빠르고 편리한 SRT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