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질소가스 질식 사고.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시스
안산 질소가스 질식 사고.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시스

경기도 안산에서 질소가스 질식사고가 발생했다. 오늘(5일) 오전 8시 22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한 2층 사무실에서 사고가 발생, 남성 3명과 여성 1명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출동한 소방대는 질소 가스용기에 호스를 연결한 뒤 비닐봉지를 뒤집어 쓴 채로 사망한 시신 4구를 발견했다. A씨를 비롯한 4명이 서로 지역, 직업, 연령 등이 달라 연고가 없다는 점으로 미뤄, 경찰과 소방당국은 동반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장을 수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구급차 등 소방장비 5대와 소방인력 20여명을 투입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