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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8월 25일(현지시간) 시리아 국경 인근에서 대기 중인 터키군 탱크. /자료사진=뉴시스 |
미국 주도 연합군의 폭격으로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 지도부 중 한 명이 사망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IS 지도부 중 한 명이 어제(4일) 4명의 대원들과 함께 사망했다.
폭격으로 사망한 고위지도자는 IS의 최고 지휘관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와 절친한 사이라고 알려졌다. 이날 외신에 정보를 제공한 익명의 소식통은 고위지도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고, 이 폭격으로 다른 6명의 IS 무장세력이 중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라크 비행기들은 IS가 점거한 바그다드 북부 280km 위치의 시르캇과 인근 마을에 전단을 뿌려 주민들에게 폭격에 대비해 즉시 집을 떠나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피를 못할 경우 최소한 공습목표지인 IS 부대의 병영과 떨어진 곳으로 피난하도록 권했다고 이라크의 합동작전사령부는 밝혔다.
이라크는 2014년 이래 북부와 서부의 광범위한 지역을 IS에게 점령당하면서 전투가 자주 일어나는 격전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