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사진=중국 AQICN 캡처
미세먼지 농도. /사진=중국 AQICN 캡처

미세먼지 농도가 오늘(6일) 오후 일부 지역에서 ‘좋지 않음’ 단계를 보이고 있다. 오늘 서울 중구, 종로구, 영등포, 경기지역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외출에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제공하는 중국 대기질 정보(AQICN)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종로구, 중구, 서울역 부근, 신촌 등 상당 지역이 지수 100을 넘어 ‘좋지 않음’ 단계를 보이고 있다.

이 단계에선 노약자·임산부 등 민감한 사람의 외출활동에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사이트는 각국 대기측정 자료를 미국 환경보호청에서 개발한 대기질지수(AQI)로 계산해 보여준다.


현재 서울 지역 이외에도 중부지역인 부천, 인천 등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지수 150을 넘어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부산·대구 등 남부지역 역시 지수 100을 넘어 대기질 상태가 ‘좋지 않음’ 단계다.

한편 내일(7일) 역시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떨어질 전망이다. 야외활동에 나서는 이들은 마스크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